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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정부나 회사 등에서 사업시행을 위한 자산을 모으기 위해 돈을 빌린 다음, 정해진 기간 후 돌려주겠다는 채무증서를 증권화한 것입니다. 즉 사고파는 빛문서 인데, 신용도가 아주 높아서 현재는 자산관리를 위한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 방법과 채권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채권의 규모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투자라고 하면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이 일반적입니다. 이 가운데 투자금으로 보면 채권시장의 규모가 주식시장의 규모보다 더 큽니다. 채권 투자도 그만큼 자산을 증식하는데 훌륭한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에도 규모가 큰 채권 시장을 통해 누군가는 재산을 증식하고 있는데요.

 



채권의 종류

이전에는 채권이라고 하면 재태크 고수가 하는 상품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안전한 투자를 원하고, 채권 투자 방법만 조금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로는 장외채권, 장내채권, 소액채권이 있습니다.

 



 

 

 

1. 장외채권

특정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규모가 큰 채권시장입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거래해서 그런 거고 일반적인 개인투자자에겐 대부분 해당이 안됩니다.

2. 장내채권

한국거래소에서 불특정 상대방과 회사채, 금융채 등의 채권매매가 가능한 채권입니다. 1000원이 매매가능한 최소 단위입니다. 2014년부터는 소매채권과 소액채권을 포함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소액채권

소액채권에는 1종 국민주택채권, 도시 철도채권, 지역 개발채권, 지방도시 철도채권 등이 존재합니다.

 

 

 

 

 

 

채권 투자 방법

 

 

 

채권 투자 방법에서 우리가 먼저 기억해야할 부분은 채권가격과 채권금리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채권금리의 공식은 너무 어려운데요. 공식이라니 누가 알려줘도 어려운 내용일 것 같은데, 혼자 공부하기엔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공식 대신에 채권가격과 채권금리의 개념 정도에 대해서만 알고가도 채권으로 자산을 불리는데는 충분합니다. 아래의 몇 가지 개념은 꼭 알아두시고 투자를 해야 자산을 잃지 않고 불리는데 좋습니다.

채권표면금리: 보유기간동안 해당금리로 이자를 지급하게 됨

채권가격: 거래되는 가격을 채권 가격이라고 함

채권금리: 채권수익률

 

 

 

채권 투자 방법의 예시

예를들어서, 2022년에 카드사 A에서 회사채를 발행하였는데, 채권가격은 100,000원, 채권표면금리가 9% 이면 이자는 9,000원이 됩니다. 그러나 카드회사 A가 이익이 줄고 망할 것 같다라고 하면, 시장의 채권가격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8만원, 6만원, 4만원…. 이런식으로요.

 



이렇게 회사채의 가격이 떨어질 때 매수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40,000원에서 회사채 A를 매수 했다고 하면 만기 후 원금 100,000만원을 챙기고 여기에 이자 3만원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즉, 3배이상 (300%)의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비례 관계인데요. 채권가격이 떨어지면 채권금리(수익률)는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점

채권 투자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 채권은 금리변화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금리 하락시기에 투자를 시작하면 이득을 보지만, 상승기에는 결과가 좋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금리 시기이긴 해도 금리를 올리는 계획이 있는지를 잘 지켜 보면 좋습니다.

두번째 주의사항은 채권은 신용도평가 BB+ 이상에만 투자해야 합니다. 높은 이자율만 확인하고 신용이 낮은 회사에 투자하게 되면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채권 정리 및 결론

채권은 자금을 공급받는 기관들이 기업이나 국가처럼 일반적인 사람간 거래보다 신용도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그 빚문서를 거래가능한 유가증권 형태로 만들어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채권을 발급하면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빌릴 수가 있고, 돈을 빌려준 사람 입장에선 빚문서를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빚 문서 거래시장이 존재하는 이상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채권시장에서도 적용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채권의 신용도, 만기기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나름의 방식에 따른 실물 경제가치를 가지게 되어 채권을 발행하는 1차시장에 더해 채권을 거래하고 유통하는 2차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가계나 기업, 정부 등의 각 경제적 주체가 자산관리를 위해 가능한 선택 중 하나가 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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