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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으로 늘어난 지방 대사물이 세포 염증을 유도하게 되는데요,이로 인해 당뇨병의 원인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혈관-이미지

 

 

정확히는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이라 부르고 있는데, 지질 중에서도 어떤 지질이 높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게 됩니다. HDL은 높을수록 좋은 수치기 때문에 대부분 LDL이 높은 경우를 의미하며 치료 시점에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고중성지방혈증을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30세 이상 성인 절반가량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남자는 56%, 여자는 39% 정도 입니다. 연령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상지질혈증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과(종합병원의 경우에는 내분비내과로 방문) 를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고지혈증은 그 상태 자체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대 질병의 원인 질환이 된다는 점에서 꽤 위험한 질병입니다.


25세 이후부터는 성장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 때 이상지질혈증의 발현비율도 높아지는데요. 따라서 25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차례 정도는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저렴하게 혈액검사를 하는 방법은 보건소에 가서 건강검진 중에 기초의학검사라는 항목의 유료 검사를 활용해보는 것인데요. 각 보건소 정책에 따라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으로 지정되거나 의사의 경험적인 판단에 따라 무료 검사를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

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 지질혈증이 나왔다면 의사와 즉시 상담합니다. 10~20대라면 치료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뒤에도 나오지만 10~20대로 어리거나 젊더라도 고혈압/당뇨가 있는데 수치가 높다면 치료에 들어가는 편) 그 외의 경우에는 수치에 따라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 경과를 관찰할지, 그렇지 않으면 약물치료로 갈지 결정하는 기준이 쉬운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족력, 나이, 흡연 여부, HDL과 같은 보호인자, 당뇨 및 관상동맥 질환 기왕력이 고려사항에 들어간다) 내가 직접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밀도지질인가 뭔가가 160이라는데 당장 약 먹어야 하나요?" 같은 걸 지식인이나 전화로 물으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대화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해도 비교적 중요한 기준은 있는데, 당뇨병이 있다면 100만 넘어도 약을 먹도록 하고(검진 결과에는 정상으로 찍힐 수 있다) 당뇨병이나 심근 경색 등의 병력이 없어도 190이 넘는 정도로 높으면 투약을 고려할 수도 있고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하다면 220이 넘으면 고려하는 등의 다소 의사의 상황판단에 따라서 처방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사이에서 의외로 결정에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인트가 흡연 여부 및 가족력, 몸무게 및 여러 가지 많은 요소가 있으므로 수치가 높다면 우선은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외로 치료가 잘 되어서 합의하에 중단되는 경우도 있고 많은 노인인구가 장기 복용하는 약의 특성상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 편이라서 미리부터 겁낼 필요는 없고요.


일반적으로 지방을 먹어서 지방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체내의 지방은 포도당이 인슐린에 의해 지방으로 축적된 것이 대부분이므로 지방을 먹는다고 그게 전부 지방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물론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생길 가능성이 그보다 더 높겠지만 (당뇨 혈압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반드시 살이 찌고 고기와 튀김 좋아하는 사람들만 이상지질혈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경우는 식이나 음주등에 영향을 받거나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외에 고밀도 콜레스테롤이나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타고난 체질에 따라 수치가 나타나게 됩니다.


LDL cholesterol을 운동과 식이로만 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북미나 유럽쪽에서는 LDL cholesterol이 식이와 연관이 적다고 심지어 식사 후에 고지혈증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국내에서도 LDL cholesterol 수치와 식이요법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크게 연관성이 없다는 것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부분이 많이 관계되어 있는데 그나마 statin이라는 좋은 약이 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조절할 수 가 있습니다. 절대 이런 멍청한 짓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고, 저용량이라도 먹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고밀도 콜레스테롤도 너무 많으면 오히려 심근경색과 사망을 일으킬 확률이 증가하므로, 되도록이면 HDL은 60mg/dL 정도로 유지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그 외 대상포진과 역류성 식도염에 대하여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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